[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는 철도이용객의 편의 증진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호남선 장성역 등 11개역 승강장에 맞이방 설치를 8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열차운행횟수와 승하차 인원 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철도역사 승강장에 맞이방을 설치하고 있다.
호남본부는 공사비 9억8000만원이 투입된 이번 11개역 맞이방을 끝으로 총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라남·북도 주요 역사에 맞이방 설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호남본부는 철도를 이용하는 승객이 더위 추위, 눈 비 등 외부 기상조건에 관계없이 쾌적한 실내에서 열차를 기다릴 수 있게 돼 여객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했다.

철도공단 호남본부 전희광 본부장은 “앞으로도 철도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역사 시설을 개량할 계획”이라며 “철도를 더 편리하고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