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11일 롯데건설 사옥에서 ‘민간 임대주택 주거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롯데건설 박대환 임대사업부문장 △롯데렌탈 이승연 일반렌탈부문장 △롯데카드 박두환 마케팅본부장 △롯데하이마트 이호섭 SCM부문장 △그린카 김좌일 대표이사 △코리아세븐 최경호 영업개발본부장 △아이키움 조영수 대표이사 등 7개사의 주요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상호 체결한 협약을 바탕으로 각 참여사는 거주자의 윤택하고 편안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업무협약의 주체격인 롯데건설에서는 거주자에게 8년간 거주를 보장함과 동시에 임대료 상승률을 연 5% 이내로 제한해 민간임대주택 입주민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한다.

또 거주자의 생애주기에 맞춰 단지 내 평형 이동이나 단지 간 이동이 가능한 ‘캐슬링크’ 서비스를 도입해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롯데렌탈은 TV나 냉장고 등 직접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고가 가전, 그리고 꼼꼼한 관리가 필요한 정수기나 비데 등의 생활 가전제품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임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롯데하이마트는 가전제품 클리닝서비스와 단열시공, 곰팡이제거 등 세대관리 서비스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 그린카에서는 단지 입주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단지 내 카쉐어링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카드는 입주민 전용 ‘롯데 멤버십 카드’를 거주자에게 발급해 임대료와 관리비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카드 결제 서비스로 생활의 불편함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코리아세븐은 단지 내 카페형 편의점을 운영해 바쁜 직장인 부부를 위한 간편한 조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고, 아이키움은 단지 내 ‘아이케어 센터’를 운영해 맞벌이 부부를 위한 아이 돌봄 서비스를 구축하게 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민간임대주택에 최상의 부가 서비스를 결합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도하고 입주자의 주거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단지 인근의 유망 중소업체와 연계해 더 풍요로운 주거환경을 구축하고 지역 산업 발전에도 이바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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