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12일 부산항 신항 다목적부두에서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부산지방경찰청, 창원해양경찰서, 부산항보안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항만보안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4단계로 나눠 각 기관별 임무를 부여해 실시한다.

훈련은 해상으로 침투한 적군 검거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다목적부두 연결 잔교 폭파 시 신항 1부두, 다목적부두, 4부두 등 항만시설 운영에 차질이 발생함에 따라 관계기관의 용의자 검거 및 화재 진압 등 초동조치와 터미널 운영사의 참여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BPA 관계자는 “관계기관 합동 항만보안훈련을 통해 유사시 적극적인 초동대처로 실전대응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부산항 신항이 세계적 항만의 위상에 걸맞은 안전한 항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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