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김윤정 기자] 현대제철은 지난 5일 중국 충칭(重庆)시 소재 따핑(大坪)중학교에서 유소녀 축구 교실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현대제철이 중국교육학회와 유소녀 축구 발전을 위해 체결한 한·중 교류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올해도 따핑중학교에서 진행됐다.


최인철 감독과 신민아 선수 등이 소속된 현대제철 여자 축구단 레드엔젤스는 골키퍼, 수비수, 미드필드 등 본인의 포지션 별로 기술을 전수하고 축구화를 선물했다.


따핑중 축구단의 천잉펀(陳永芬) 선수는 “올해도 레드엔젤스 선수들과 함께해서 기뻤다”며 “선물 받은 축구화를 신고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교류는 중국의 ‘축구 굴기’ 정책에 발맞춘 현대자동차그룹 스포츠 CSR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 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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