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IPA는 중국 톈진시에서 열리는 ‘국제항구도시포럼’에 참가해 평창 올림픽 응원단 등 중국 관광객 유치 활동을 펼쳤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시와 공동으로 6일부터 8일까지 3일 간 중국 톈진시에서 열리는 ‘국제항구도시포럼’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포럼은 항구도시 간 협력의 기회와 도전에 대해 토론하고, 항만산업 발전 추진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포럼에는 유럽, 미국, 아시아 주요국가와 항구관리 관련 부서 책임자, 항만관련기업, 학자, 미디어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IPA는 6일 톈진시 관광국, 톈진시 크루즈 관련 부서장 및 여행사 관계자와 중국의 해상여객 동향 등을 파악하고 내년 개장예정인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을 홍보했다.

7일과 8일에는 톈진시 흐어핑구(和平区)에 있는 한중간 카페리선사인 진천국제객화항운에 직접 방문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홍보 현황과 대회 기간 중 톈진~인천 간 카페리선박인 천인호를 활용한 응원단 유치 방안 마련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IPA 김영국 글로벌마케팅팀 팀장은 “최근 조건부 중국인 무비자 정책과 함께 내년 크루즈 관광상륙허가제가 개별관광객으로 확대될 예정”이라며 “최대한 많은 중국 관광객이 인천항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