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SRT가 오는 9일 개통 1주년을 맞이한다.

이에 따라 9일 SRT를 이용하는 회원 모두에게는 30% 운임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SR은 개통 1주년을 맞아 8일부터 9일까지 양일에 걸쳐 SRT 전용역사인 수서역, 동탄역, 지제역과 SRT 열차 내에서 고객 감사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8일 수서역에서는 2016년 12월 9일에 태어난 유아 6명을 선정해 ‘SRT 평생친구’를 맺고 생일축하 잔치를 한다.
이어 고객이 마련한 공연이 열리고 희망우체통도 제막한다.


9일에는 수서역, 동탄역, 지제역에서 황금계란 2만개를 증정하는 에그(Egg) 페스티벌이 열린다.
열차에서는 뮤직콘서트가 열린다.
또 수서역에서는 양준혁, 이종범, 송진우, 이병규 등 프로야구 팬사인회 등 고객감사 행사가 열린다.

  

SRT는 개통 이후 지난 3일까지 1일평균 5만2280명, 누적고객 총 1882만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년 동안 4만3800회 운행하며 1639만km를 달렸다.
정시율은 UIC(국제철도연맹) 기준 99.85%를 기록했다.

 

SR 이승호 대표는 “고객 덕분에 SRT가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었다”며 “개혁과 변화를 통해 고속열차 문화를 계속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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