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한전KDN은 Deep Learning 기반 송전선로 부식진단 모델을 개발했다.

한전KDN은 6일 대한전기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Deep Learning 기술을 활용해 가공 송전선로의 부식을 진단할 수 있는 모델을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한 Deep Learning 기반의 송전선로 부식진단 모델은 육안으로 식별이 불가능한 가공 송전선로의 내부 부식이나 이상상태를 판단하는데 이용 할 수 있다.
이 모델은 와전류 탐상법과 같은 비파괴 방식으로 송전선로의 부식상태 진단이 가능하다.
학습된 3만4000여건의 데이터를 이용해 90% 이상의 정확도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송전선로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KDN은 이 모델의 논문과 프로그램 등록을 마친 상태다.

한전KDN 관계자는 “Deep Learning 기반의 송전선로 부식진단 모델을 통해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전력설비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전력 설비에 대한 고장 예측 및 효율적 전력망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연구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