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6일 ‘2017 한국장애인인권상’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서울 이룸센터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캠코는 장애인의 인권 및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아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장애인인권상’은 장애인 인권에 대한 범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장애인의 권익 향상에 기여한 기관·개인 등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UN의 장애인권리선언과 대한민국 장애인인권헌장의 이념을 반영해 지난 1999년부터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에서 시상하고 있다.

 

캠코는 지난 2014년부터 시각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캠코 임직원과 국민 참여로 지금까지 총 200여권의 ‘캠코 오디오북’을 제작해 전국 맹학교, 점자도서관, 장애인 단체 등 200여 곳에 무료로 배포해 오고 있다.
또 올해부터 추진하는 ‘희망울림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각·발달 장애아동 오케스트라단을 창단해 악기교육으로 재활치료를 도왔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캠코가 꾸준히 실천해 온 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상’을 수상하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다양한 지식과 정보 습득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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