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김윤정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직원 우수 연구과제를 공모해 총 8건의 수상자가 탄생했다고 5일 밝혔다.

 

승강기공단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2017년 연구과제를 심사한 결과 승강기 안전과 첨단 승강기 검사 장비 및 기술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이번 우수 연구과제를 특허 출원과 승강기 안전산업 관련 벤처기업 창업 및 일자리 창출 등으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를 올릴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공단이 지난 2월 연구계획서를 공모한 결과 모두 45건이 접수됐다.

이후 약 8개월 간 심사한 끝에 최종 8개 팀의 수상자가 결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충북지사 ‘L-SA’팀이 제출한 ‘노인, 저시력자 등의 넘어짐 사고 예방을 위한 승강장 단차 감지 및 경보장치 개발’이 선정됐다.

이 기술은 승강기가 승강장에 도착 후 단차가 발생할 때 시‧청각적 경보가 작동되는 시스템이다.

경보작동으로 노약자와 장애우 등 교통약자들의 넘어짐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승강기공단 류병호 기술안전이사는 “이번 연구 과제로 특허 출원과 함께 안전 관련 기업에 기술을 전수해 동반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