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포니정재단은 지난달 30일 베트남 하노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하노이국립대 장학지원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포니정재단은 하노이국립대 학부생 30명을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으로 선정해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기념식에는 응웬 홍 선(Nguyen Hong Son) 하노이국립대학교 부총장과 이혁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를 비롯한 하노이국립대학교 교수진 등이 참석했다.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들이 한국과 베트남의 가교가 되고 미래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해 ‘포니 정’ 정세영 명예회장의 혁신과 도전정신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혁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는 “양국 경제협력이 더욱 활성화 되는 시점에 장학생 여러분들이 양국 협력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베트남의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니정재단은 지금까지 총 620명의 베트남 대학생에게 1년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해왔다.
또 매년 우수 장학생 2명을 선발해 고려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을 지원하고, 한국어 전공 포니정 장학생에게 한국 유학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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