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4일부터 8일까지 성남시에 있는 LH 오리사옥에서 UN Habitat와 공동으로 해외 공무원 방한 연수를 시행한다.

 

이번 연수는 UN Habitat가 개도국의 도시정책수립, 스마트시티 전략수립, 초청연수 등을 지원 하는 NUP(Nation Urban Policy)프로젝트의 일환으로 UN Habitat가 LH에 제안해 추진됐다.

 

연수에는 NUP 프로젝트 대상국가인 미얀마, 이란, 나이지리아 3개국 고위 공무원 총 10명이 참가한다.
도시문제 해소를 위한 도시개발 및 공공주택 공급정책, 스마트도시, 도시재생 등 전문가 강의와 LH 사업지구 현장견학으로 진행된다.

 

LH는 해외사업 추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해외 공무원 연수 등 교류활동을 시행하고, UN Habitat를 비롯한 WB, IDB, EBRD 등 국제기구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LH가 추진하고 있는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신도시 사업 등 해외사업 상당수가 해외 교류활동의 결실이다.

 

곽학순 LH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장은 “이번 방한 연수는 LH의 도시주택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각국의 정책수립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협력사업 발굴로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