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원자력산업회의는 지난 1일 체코전력산업계연합(CPIA·Czech Power Industry Alliance)과 체코 산업통상부 청사에서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리 하블리첵(Jiri Havlicek)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이 참석했다.

 

체코가 한국 원전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민간 차원의 원자력산업 분야 협력 증진을 통해 제2의 원전 수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체결한 양해각서에는 △한국 체코 양국 간 원자력산업분야 정보 교류 △공동 기술연구개발 및 인력양성을 위한 양국 기관과 시설 활용 △원자력 국민수용성 증진 등 실질적인 협력 분야가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한국원자력산업회의는 이번 양해각서가 향후 양국 원자력산업계간 교류 활성화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CPIA는 체코의 원자력산업을 관장하는 협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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