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관규 기자] 국토교통부는 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13회 주거복지인 한마당 대회’를 개최했다.
주거복지인 한마당 대회는 주거복지 담당자의 사기를 높이고 주거복지정책 방향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부 손병석 제1차관을 비롯, 한국토지주택공사 주거복지이사, 금융기관, 사회단체, 공기업, 지자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그동안의 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주거복지 사업에 공로를 세운 기관과 개인을 시상했다.
이날 수상자는 개인·단체 포함 모두 124명으로 대통령 표창 4명, 국무총리 표창 5명,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115명이다.


대통령 표창은 경기도 수원시(단체), 전라북도 전주시(단체), (사)한국해비타트(단체), 충청남도 천안시(단체)가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강원도 홍천군(단체), 경기도(단체), 서동근 한국토지주택공사 처장, 전라북도 진안군(단체), 대전광역시(단체)가 수상했다.


이들 수상자는 저소득계층 등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 사업, 행복주택 등 공공임대주택 공급 사업 등을 모범적으로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에 이어 경기도 수원시, 전라북도 전주시, 충청남도 천안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사)한국해비타트 등에서 기관별로 추진한 우수사례도 발표됐다.
특히 빈집을 활용한 청년창업 및 사회경제적 기업 지원 등을 위한 마을 사랑방 운영사례(수원시)와 구청사 부지를 활용한 행복 기숙사 확충 사례(천안시)가 발표됐다.


손병석 차관은 “주거복지를 위해 일하는 분들의 노력에 고마움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을 위한 튼튼한 주거사다리를 만들기 위해 지자체, 민간영역의 관심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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