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인 ‘사랑 나눔회’ 단원 20여명은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태국 북부 치앙다오 지역을 찾아 봉사 활동을 펼쳤다.


태국 치앙다오 지역은 해발 2,100m 고원에 위치해 거주민들이 교육은 물론 전기와 수도 등 복지혜택을 거의 누리지 못하는 지역이다.
지역 거주민인 다라앙족은 태국의 여러 종족 중 경제적 형편이 가장 어려운 소수민족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은 곳곳이 파이고 지반이 부실해 노인과 어린이들의 낙상사고가 잦은 현지 마을길을 시멘트로 포장했다.
영양제, 피부연고 등 필수 의약품과 어린이용 신발, 학용품 등도 전달했다.
아울러 지역 주민과 한국음식을 함께 만들어 나눠먹고 사물놀이, 윷놀이 등 한국문화 체험 행사도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나눔 경영’ 철학에 따라 현재 27개의 사내 봉사단이 활동 중이며, 회사의 지원 아래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중국, 태국, 필리핀 및 몽골 등 해외에서도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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