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관규 기자] 한국남동발전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1일 인천시 SL공사 사옥에서 발전부산물 고화제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남동발전의 발전 부산물을 SL공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하수슬러지 고화시설 연료로 재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발전 부산물 중 하나인 석탄재와 우드펠릿 연소재 분말은 탈취력과 흡수력이 우수하고 환경적으로 무해해 슬러지처리시설 고화제 생산 원료로 활용도가 높아 발전부산물 재활용을 통한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양사는 발전부산물 외 하수슬러지 고형화 연료사업 등 양사간 협력사업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기술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남동발전 김학현 기술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순환정책을 선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발전부산물 활용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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