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윤희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김병수)은 28일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국토교통 R&D 안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SOC 시설물의 유지관리 패러다임 체계 전환에 따른 대응자세’를 주제로 열렸다.

김병수 국토진흥원장과 박영석 대한토목학회장 등 유지관리 분야 산학연 전문가 80여명이 참석했다.

 

국토진흥원은 향후 10년 내에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 SOC 시설물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노후 SOC 시설물의 안전 확보 및 효율적 유지관리체계 구축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포럼을 마련했다.

 

한국과학기술원 정형조 교수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기태 연구위원의 유지관리 분야 연구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또 한국시설안전공단 오영석 시설물통합정보센터장을 좌장으로 하는 패널토론도 진행됐다.
토론에는 신공항하이웨이 배인환 팀장, 한국구조물안전연구원 이채규 대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김현기 연구위원 등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펼쳤다.

 

국토진흥원의 김병수 원장은 “SOC 시설물의 고령화는 시설물 교체에 따른 막대한 재정 소요로 국가경제에 부담이 될 뿐만 아니라 국민안전에도 큰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SOC 시설물의 내구성·사용성을 고려한 안전·성능 중심의 예방적 유지관리체계 도입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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