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윤희 기자] 한국도로공사 이강래 신임 사장이 30일 김천혁신도시 도로공사 사옥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강래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도로공사 공적 기능 회복 및 사회적 가치 실현 △미래 국가성장 선도 △안전한 도로환경 구축 등을 주문했다.

 

이 신입 사장은 이날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열린경영을 실천할 것”이라며 “‘공적가치 실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조직혁신에 전력을 다하고 4차 산업혁명 등에 따른 도로공사 역할과 기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인력배분도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임 사장은 지난 1998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거쳐 16·17·18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국회 건설교통위원회(현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예산결산위위원회 위원장, 민주당 원내대표를 역임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 신임 사장은 고속도로 정책은 물론 도로공사 내부사정에도 밝은 행정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며 “다양한 의정경험과 교섭력을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 등 시급한 경영현안에 대한 해법을 내 놓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공사 사장 임기는 3년이며 경영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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