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윤희 기자] 조달청이 겨울철 강풍과 폭설에 대비해 전국 공공시설물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조달청(청장 박춘섭)은 시공사, 건설사업관리용역사 등과 함께 ‘재난사고 대비 특별점검반’을 편성, 내달 1일부터 2주간 전국 26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동절기 대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올 겨울 북풍인 차가운 바람이 자주 유입돼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강력한 한파와 폭설이 예상됨에 따라 동절기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 체계구축, 공사가설물의 안전여부, 임시전력 사용상태 등 안전대책을 중점적으로 지도·점검 할 예정이다.

점검 후 취약 부분에 대한 위험요인은 발견 즉시 현장에서 보완조치할 계획이다.

 

조달청 이현호 시설사업국장은 “이번 안전점검에서는 폭설과 한파로 인한 공사 현장 재난사고에 대비해 사전 재해 대책을 마련하고 안전 교육을 강화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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