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인천항만공사(IPA·사장 남봉현)는 24일 인천공장대표협의회를 대상으로 ‘인천항 물류환경과 서비스 이용방안’ 설명회를 열었다.
인천공장대표협의회는 회원사 간 교류를 통해 인천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단체로, 약 40명의 인천지역 공장장 및 임원으로 구성돼 있다.


공사 항만안내선인 에코누리호에서 개최된 설명회에는 인천공장대표협의회 소속의 15개 업체 대표자들과, 인천상공회의소 운영위원 2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인천신항과 인천항의 주요 항만시설을 돌며 물동량 처리 과정을 지켜봤다.


IPA는 인천신항의 컨테이너 터미널 시설과 현재 제공 중인 물류 서비스를 소개했다.
특히 인천지역 공장에서 수출입 하는 제품의 인천항 이용을 권장했다.
이어 인천항은 미주항로와 중동항로뿐 아니라 중국과 홍콩 등 아시아 경제권과의 네트워크도 잘 구축돼 있어 인천지역 기업의 수출입을 위한 요충지라고 홍보했다.


IPA 김영국 글로벌마케팅팀장은 “인천지역 공장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입 증진은 항만산업 활성화뿐 아니라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중요한 변수”라며 “인천공장대표자협의회와의 소통을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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