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윤희 기자] 부영그룹이 포항 지진으로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들에게 아파트를 제공한다.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은 22일 포항시와 포항시 원동에 위치한 부영아파트 회사 보유분 전량인 52채를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들이 거주할 수 있도록 최장 2년간 제공하는 약정을 체결했다.

 

이재민들은 원동 부영아파트에 최장 2년 동안 살 수 있으며 임대료가 면제된다.
부영은 포항시와 이재민 수요를 파악하고 대상자를 선정하는 대로 이재민들이 속히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그동안 부영그룹은 경주 지진 피해 복구와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 복구, 여수 수산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기탁 등 재난·재해 피해가 있을 때마다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왔다.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은 “이번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포항 시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아픈 마음을 치유하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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