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윤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22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17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최하고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주관했다.

건설기능인의 날은 130만명에 달하는 건설기능인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고 건설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행사다. 

서서 일하고(11) 허리 숙여 일하는(22) 건설기능인의 모습을 형상화해 11월 22일을 건설기능인의 날로 제정, 지난 2010년부터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정부·정치·건설업계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해 주제영상 상영, 기념사, 축사, 유공자 포상, 치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건설산업 현장에서 장기간 성실히 근무한 건설기능인 총 35명에게 산업훈장·포장,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도 수여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정부, 기업, 국민 모두에게 건설산업의 주역인 건설기능인들의 땀과 노고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