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백종윤)는 포항 지진 발생 진앙지인 포항시 북구지역에 경북도회 재난재해예방복구반을 긴급 파견해 시설물 복구를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기계설비협회 재난재해예방복구반은 피해지역의 상황을 점검한 후 파손된 시설물의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가스 누출 차단 작업을 실시했다.

또 상하수도 및 난방배관 철거 등 피해지역의 초기 복구작업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기계설비협회 백종윤 회장을 비롯한 회원사는 포항시에 피해복구 지원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향후 긴급복구에 소요 비용 약 4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기계설비협회 김상근 경북도회장은 “포항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해 상하수도 및 가스 설비 지원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복구반을 파견할 것”이라며 “기계설비협회는 향후 지진 발생에 대비해 내진 기능이 강화된 기계설비의 설계 및 시공, 유지관리 기준 등을 총체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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