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알루미늄·구리 등 비축 물자를 살 때 입찰자들은 나라장처를 클릭하면 된다.

 

조달청은 비축물자 입찰 때 입찰 장소에 참석해야만 하던 직접 입찰방식을 인터넷을 통한 전자입찰로 개선하고 23일 공고분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비축물자를 직접 입찰한 것은 외국인 입찰자들이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지 못해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www.g2b.go.kr)를 통해 입찰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조달청은 국내 입찰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비축물자 입찰시스템에 전자입찰을 도입하고 개찰결과는 외국인이 직접 입찰한 내역과 함께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나라장터 시스템을 개선했다.

 

조달청 유재보 국제물자국장은 “비축물자 구매입찰 전산화로 입찰 업체의 비용 절감과 직접 입찰에 따른 불편함이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 비축물자 구매입찰의 투명성, 경쟁성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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