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건설은 핵심 전략부서인 상품개발팀을 여성 중심으로 조직했다.

상품개발팀 5명 가운데 3명을 여성으로 구성, 여성의 차별화된 시각이 담긴 신개념 아파트를 개발하고 있다.

<관련기사 : LIG 건설 상품개발팀, 미녀 3총사 당찬 포부 >

 

여성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남성들 보다 상대적으로 많다는 점을 고려, 여성의 눈높이에 맞는 아파트를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주택에 대한 여성의 시각이 중요해 지면서 집을 살 때에도 여성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

 

LIG건설 상품개발팀은 ‘리가’를 차별화된 아파트로 만들기 위한 전반적인 디자인 작업을 맡고 있다.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감수성을 발휘해 가족을 배려한 공간 배치부터 시장 트랜드를 감안한 인테리어까지 차별화 된 주거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올 6월 어린이들에게 인기있는 ‘딸기’ 캐릭터를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에 도입한 ‘캐릭터 아파트’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어머니의 시각에서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아파트 환경을 마련한 것.
LIG건설은 하반기 서울 만리동, 용인 언남동 등 아파트 단지에 놀이터, 도서관 등 어린이를 위한 공간을 중심으로 캐릭터를 활용할 방침이다.

 

또 뉴욕, 시드니, 도쿄 등 세계 유명도시의 라이프 스타일을 모티브로 주거공간을 꾸민 아파트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맞벌이 부부들이 많이 거주하는 서울 도심지에는 뉴욕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채택한 아파트가 공급된다.
공간활용과 효율성을 강조한 도쿄 스타일 인테리어는 독신남녀 및 신혼부부를 염두에 둔 아이디어이다.

 

상품개발팀 박소현 대리는 “주부들의 경우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기 때문에 공간구성에 가장 민감하다”며 “가족 구성원을 배려한 공간을 창출하기 위해 여성의 시각, 즉 어머니의 시각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파트에 대한 일반적인 생각을 바꿀 수 있는 신선한 아이템들을 지속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아파트가 단순히 ‘사는 곳’이 아닌 ‘생활을 영위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소비자 한분 한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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