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신가람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직무대행 신재상)는 16일부터 ‘제11기 고속도로 기술자문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고속도로 기술자문위원회는 고속도로 건설 및 확장공사의 기본·실시 설계, 설계적격, 정밀안전진단, 설계기준, 디자인의 적정성 등 설계심의 및 자문을 하기 위해 구성된 전문가 집단이다.

지난 1997년 설립돼 최근 5년간 600건에 달하는 심의와 자문을 시행한 바 있다.

 

접수기간은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이며 12월 중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임기는 2018년 1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모집분야는 교통, 도로, 포장, 철근콘크리트, 터널 등 24개 분야다.

 

참가자격은 대학 조교수급 이상, 박사 학위, 기술사 자격 소지자, 연구기관의 책임연구원 이상 및 관련 분야에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등이다.

 

접수는 도로공사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 받은 뒤 작성한 양식을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로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담당자에게 전화해 문의하면 된다.

 

도로공사 김동인 기술심사처장은 “기술자문위원회는 도로공사가 미래도로 기술분야를 선도해나가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상생을 위한 지역 전문가를 확대하고 양성평등을 고려하여 여성위원 비율도 높이는 등 다양한 인력풀로 구성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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