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윤희 기자] 코레일과 서울특별시가 수색역 일대를 복합 광역생활권으로 개발한다.

특히 공모를 통해 ‘DMC역 구역’ 개발사업자로 롯데쇼핑을 선정, 개발을 우선 추진키로 했다.

 

코레일(사장 직무대행 유재영)은 수색역세권 ‘DMC역 구역’ 개발사업자인 롯데쇼핑과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발은 서울시 은평구 수색동 38-2번지 일대의 DMC역 구역에 판매, 업무, 문화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총 사업비는 1500여억원이다.
 
코레일은 서울시와 공동으로 ‘수색역 일대 종합개발 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을 시행 중이다.
이번 DMC역 구역을 시작으로 수색역세권 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 상암·수색 지역을 상업·업무·문화 기능을 갖춘 복합 광역생활권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코레일 유재영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DMC역 구역 사업추진 협약체결로 수색역세권 개발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며 “단계적으로 역세권 개발을 추진해 수색 지역을 서북권 랜드마크로 만드는 것은 물론 서울의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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