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윤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1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7 물류 스타트업 데모데이’ 시상식을 개최했다.

 

물류 스타트업 데모데이 시상은 물류서비스,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의 다양한  물류 신기술과 창의적 신사업 모델을 통해 물류혁신을 주도할 유망한 물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최우수상은 식품, 의약품 등 신선제품 운송 때 온도 검증을 위한 ‘무선통신과 온도센서를 통합한 전자태그’를 개발한 ‘라이엇’이 수상했다.

 

또 국내 최초로 전기화물자전거를 개발해 수출한 ‘이삼사’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무인 보관함을 개발한 ‘스마트박스’가 기술력·시장성 등을 인정받아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물류와 금융을 접목해 핀테크 서비스를 도입한 ‘위킵’과 국내 외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공항과 숙소 간 수화물 운송대행 서비스를 제안한 ‘KARRY’가 장려상을 받았다.

 

수상팀은 벤처캐피털의 별도 심사를 거쳐 창조경제혁신펀드 등 투자 기회를 부여 받게 된다.
아울러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입주 공간 지원,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유망 물류 스타트업을 지속 육성해 물류 신산업 창출을 위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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