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강종열)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하는 ‘산업혁신운동’에 참여해 울산항 내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안전·환경 개선 등을 위한 자발적 혁신활동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UPA는 ‘산업혁신운동’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8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투자재원으로 4000만원을 출연했다.

오는 27일까지 UPA 홈페이지를 통해 울산항 산업혁신운동 지원 중소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2017년 울산항 산업혁신운동’ 모집대상은 울산항에서 해운·항만물류·항만서비스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내년 7월 31일까지 1개사 당 2000만원 규모의 기업 혁신활동을 위한 컨설팅·설비지원비용이 제공된다.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UPA 항만운영안전팀으로 하면 된다.

 

UPA 관계자는 “UPA는 울산항 내 중소기업과 더불어 발전하기 위해 산업혁신운동 및 울산항 3정 5S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울산항 산업혁신운동이 항만산업 생태계의 경쟁력 제고와 함께 항만 고용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혁신운동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해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동반성장제도로, 중소협력기업의 기술혁신, 작업환경 개선 등을 위한 컨설팅 및 설비개선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통한 기업 생태계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하고 있는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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