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윤희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은 ‘2017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항공 부문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KCSI 조사는 국내 각 산업별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나타내는 종합 지수다.
매년 객관적 평가를 거쳐 고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발표해 왔다.

 

항공 부문 고객만족도 조사는 지난 1년간 항공사를 이용한 서울·수도권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아시아나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항공 부문 고객만족도 1위에 선정됐다.
항공 부문 평가가 시작된 1995년 이후 총 23회 평가 중 20차례나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노선 네트워크 확장 △신규 항공기 도입을 통한 기재 업그레이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아시아나는 관광객 수요와 니즈를 반영해 직항편이 없어 방문하기 힘든 베트남 후꾸옥, 일본 하코다테, 이탈리아 베네치아 노선에 전세기를 운항하고 있다.
기존 취항지인 이탈리아 로마, 인도 델리의 운항 편수를 늘리는 등 고객의 여행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시아나 김수천 사장은 “아시아나는 지난 3월 실시된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도 국제항공과 국내항공 전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달성한 바 있다”며 “고객의 신뢰와 성원에 부응해 최상의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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