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윤희 기자] 문재인 정부의 첫 국회 국정감사가 12일부터 20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됐다. 
오는 31일까지 겸임 상임위를 포함해 총 16개 상임위원회에서 701개 기관을 상대로 감사를 진행한다. 

 

북핵 관련 안보 대응 방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 문제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들이 국감 테이블에 올라 여야가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우선 국토교통위원회는 12일 국토교통부를 시작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새만금개발청에 대한 감사를 벌인다. 
16일에는 한국감정원,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시설안전공단에 대한 감사가 진행된다.
이어 17일에는 한국도로공사, 19일 한국수자원공사, 20일 코레일, 2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순으로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중소기업벤처기업위원회는 16일 중소벤처기업부를 대상으로 첫 감사를 시작한다.
19일에는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석유공사, 대한석탄공사의 감사가 진행된다.
이어 23일 한국전력공사, 24일 한국수력원자력의 감사가 이어진다.

 

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3일 해양수산부를 시작으로 24일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의 감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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