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복철)은 지난달 29일부터 9일까지 16만5769명이 여수와 고흥지역 해상관광을 위해 여객선을 이용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추석연휴 여객선 이용객은 전년 대비 251%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항로별 주요 이용객은 신기(돌산)~여천(금오도) 항로가 4만3354명으로 가장 많았다.
돌산~오동도 항로 3만4108명, 여수~제주 항로 2만2493명, 백야도~낭도 항로 1만6913명 순이었다.

 

특히 이번 연휴는 추석과 임시공휴일 등으로 길고 해상 기상상황도 여객선 운항에 지장을 주지 않아 가족단위 나들이객의 해양관광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해수청은 긴 연휴기간 여객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수송지원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해사안전감독관을 현장에 파견하는 등 여객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추석연휴 특별수송기간의 여객선 이용객이 역대 최대 수송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들이 여객선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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