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윤희 기자] 경전선 진주∼광양 전철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진주∼광양 전철화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최종 결과가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자문위원회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진주∼광양 전철화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사업추진이 적정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철도공단은 총 사업비 2402억원을 투입, 내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전철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디젤기관차가 전기기관차로 변경 운행된다.
또 미세먼지 발생량을 임기 내 3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에 부합함은 물론 남해안축 철도수송 효율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공단 성영석 미래사업기획처장은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 진행과정에서 기재부에 전철화를 통한 대기오염 비용절감 등 제도개선을 적극 개진해 긍정적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철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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