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윤희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은 11일 새만금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자동차부품 제조회사인 삼진산업(대표 권태진)과 ‘상용트럭 조립·생산시설에 대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삼진산업은 승용 및 상용차 부품을 생산하는 완성차 협력 업체다.
새만금산업단지 1공구 5만3000㎡ 부지에 약 390억원을 투입,
상용트럭 조립·생산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올해 말 착공해 오는 2018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산시설이 완공되면 2.5t 미만의 상용트럭을 연간 850대
생산하게 되며 향후 3500대까지 생산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철우 새만금청장은 “자동차산업 관련 투자와 인근
군산국가산단과의 연계성이 강화되면서 투자유치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반시설 확충과 다양한 투자 혜택을 마련해 기업이
투자하고 싶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