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윤희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사장 이재현)는 9일부터 12일까지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열리는 ‘제2회 알제리 폐기물·재활용 국제전시회(REVADE)’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폐기물 매립, 운송 및 관련 분야 제품, 재활용처리·소각기술,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한다.

 

SL공사는 알제리에 국내의 우수한 환경 관련 기술력을 홍보하고 기업별 1: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기술력 수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향후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의 프로젝트 발굴에 주력할 방침이다.

 

SL공사 관계자는 “알제리는 연간 30만t 규모의 폐기물 가운데 절반만 처리되고 있어 심각한 폐기물 문제를 겪고 있다”며 “알제리 폐기물 분야는 연간 약 4000억원 규모의 경제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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