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윤희 기자] 에어서울(대표 류광희)은 7일 국제선 취항 1주년을 맞아 베트남 등 수요가 많은 항공 노선을 지속 발굴·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어서울은 지난해 10월 7일 항공기 3대로 다카마쓰를 비롯한 일본 소도시와 동남아 등 총 10개 노선에 취항했다.
올해 수요가 많은 인기 노선에 잇달아 취항하며 고객의 노선 선택권을 다양화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오사카와 괌 노선이 만석에 가까운 탑승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취항했다.
이달 31일에는 도쿄(나리타)와 홍콩에, 오는 12월 22일에는 보라카이(칼리보)에 취항할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항공기는 6대로 늘어나며 취항 노선도 16개로 확대된다.
이 중 에어서울 단독 노선만 8개에 달한다.

 

특히 에어서울은 기존에 아시아나항공이 주 3회 운항하던 인천~다카마쓰, 시즈오카 노선을 각각 주 5회와 7회로 증편하는 등 소도시 노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앞으로도 매해 2대씩 항공기를 도입해 베트남, 대만, 태국 등 항공 수요가 많은 도시를 중심으로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에어서울이 단독으로 운항하고 있는 일본 소도시 노선의 수요 발굴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출범 후 지난 1년간 에어서울은 안전 문화를 확립하고 건전하고 튼튼한 사업기반을 구축하는 데 힘써왔다”며 “앞으로는 안전운항뿐 아니라 영업, 마케팅 활동에 더욱 공격적으로 임해 내년을 흑자 원년의 해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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