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윤희 기자] 건설업게가 추석을 앞두고 소외이웃과 나눔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은 26~27일 서울시 강북구 번동3단지종합사회복지관과 노원구 쉼터요양원을 방문, 추석맞이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한화건설 임직원들은 복지관 노인들과 함께 송편을 빚고 삼색전을 부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쌀, 식용유 등 생필품을 담은 추석 선물상자를 다문화, 한부모가정 40여가구에 배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포스코건설(사장 한찬건)은 추석을 앞두고 19일부터 21일까지 인하대학교 병원,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와 함께 필리핀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인하대학교 병원 의료진 10명과 자원 봉사자 9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수도 마닐라에서 북서쪽으로 약 250㎞ 떨어진 잠발레스주 마신록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및 의약품을 지원했다.

 

대우건설(대표 송문선)은 28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추석명절을 맞아 시민들과 윷놀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우건설의 애니메이션 홍보 캐릭터인 ‘정대우 과장’ 캐릭터가 던진 윷패보다 높은 패를 던진 시민에게 ‘정대우 과장’ 캐릭터 가족이 그려진 윷놀이 세트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들이 함께 한 이날 행사에서 시민들은 윷놀이에 직접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삼성엔지니어링(사장 박중흠)은 27일 경기도 하남시 거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삼성엔지니어링 직원들은 총 22가구를 방문, 안부를 묻고 도시락을 전달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앞서 11일과 12일에도 독거노인에게 식료품 부식세트를 전달하는 한가위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효성(회장 조현준)은 27일 서울 용산구 후암동 소재 중증장애아동 요양시설 ‘영락애니아의 집’을 방문, 기부금 1000만원과 추석맞이 생필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휠체어 맞춤용 이너시트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효성은 지난 2012년부터 영락애니아의 집과 인연을 맺고 6년째 매년 함께 체육대회를 열고 명절맞이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매년 추석이면 활발히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작은 나눔활동이 모여 소외이웃에게 더욱 풍성한 명절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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