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국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와 함께 28일 여의도 전경련 콘퍼런스센터에서 ‘함께 잘 사는 길(路)’을 주제로 합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2015년 도로 부문 정책개발을 위해 도로공사와 국책 연구기관들이 맺은 교류·협력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앞서 2015년 ‘경제를 살리는 길(路)’ 2016년 ‘미래를 여는 길(路)’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 바 있다.

 

올해 세미나에서는 △골고루 잘사는 균형 발전: 지역 활성화를 위한 교통의 역할과 과제(국토연구원 이백진 본부장) △스마트 도시 속 산업단지 도로 인프라 역할과 변화(건기연 이유화 수석연구원) △교통 부문 일자리 창출방안(교통연구원 이성원 선임연구위원) △국민의 이동성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한 고속도로 운영(도로공사 박재범 수석연구원) 등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또 서울대 이영인 교수를 좌장으로 서울신문 류찬희 국장, 건화 박완용 부사장, 전 아시아·대양주 도로기술협회(REAAA) 유경수 회장,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과 강철윤 사무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도 열렸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도로교통 분야 국책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다양한 발표를 진행했으며 고속도로 미관 개선 방안, 입체적 도로 구축 및 도로 주변 이용 가치 향상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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