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윤희 기자] 부산항만공사(BPA·사장 우예종)은 역대 최장 추석 연휴기간 동안에도 24시간 교대 근무를 통해 부산항 경비 보안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부산항은 국가보안목표시설 중 가장 높은 등급인 ‘가’급 항만시설이다.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인 부산항보안공사에서 항만출입통제, 검문 및 보안검색, 폭발물 처리, 출국여행객 보안검색 등 경비 보안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부산항보안공사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을 부산항 특별경계강화기간으로 설정, 부산항만을 출입하는 인원과 차량에 대한 집중 검문검색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연휴기간 항만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건·사고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선박 집중 감시, 다중이용시설 및 부산항 테러 예방을 위한 폭발물처리반(EOD) 24시간 운영, 주요시설 순찰 등을 강화한다.

 

앞서 27일부터 28일까지 유기적 협조 및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남해지방해양경찰청과 합동훈련도 실시했다.

 

BPA 우예종 사장은 “추석 연휴기간 중에도 부산항의 안전을 위해 특별경계근무 강화 등 업무 수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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