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윤희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29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장에서 조직위원회와 함께 올림픽 전력설비 적기 건설을 기념하는 준공식을 개최했다.

 

한전은 올림픽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송전 및 배전설비를 신·증설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경기장과 주요건물의 구내 임시 배전설비 공사를 함께 추진해 전력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이날 전력설비 준공식과 함께 올림픽 기간 동안 전력공급 및 행사지원을 담당할 올림픽 조직위원회 내 ‘올림픽 전력본부’ 발대식도 가졌다.
올림픽 전력본부는 올림픽을 지원하는 전문조직으로 전력지원실과 올림픽지원실로 구성된다.

 

평창 동계올림픽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한전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력설비를 준공하게 됐다”며 “무결점 전력공급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전 조환익 사장은 “전력설비 준공과 전력본부 발대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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