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사장 이학수)는 27일 대전 ICC호텔에서 전국의 가뭄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가뭄정보 포털 사이트’ 공식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

 

가뭄정보 포털은 전국 시도는 물론 3482개 읍면동 단위까지 가뭄현황과 1~3개월 후 가뭄 전망 등 가뭄 대응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사용자 위치정보를 바탕으로 거주지 주변 가뭄정보를 보여주는 ‘우리동네 가뭄정보’ △전국 지자체 물 공급체계 △가뭄 단계별 정부 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대응 매뉴얼과 국민 행동요령 △가뭄 관련 국내외 학술자료 등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한다.

 

K-water는 이번 가뭄정보 포털 오픈으로 유관기관에 유용한 가뭄정보를 제공, 가뭄 대응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국가 가뭄 예방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water 이학수 사장은 “가뭄정보 포털은 국내 가뭄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하는 국내 유일한 가뭄 종합 시스템으로, 가뭄 상황을 쉽게 파악하여 스마트한 국가 가뭄 정책 수립과 지자체의 선제적 대응 조치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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