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신가람 기자]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GPPC·사장직무대행 류인권)는 평택항 항만안내선이 운항 중단 2년 만에 재취항하며 평택항 알리기에 본격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평택항 항만안내선은 지난 2002년을 시작으로 2015년 9월까지 항만 배후투자 및 이용 관심기업 등을 대상으로 운영 해오다 선박 노후화 등의 이유로 중단된 바 있다.

 

항만안내선은 운항기간 동안 9만3000여명의 평택항 바이어와 고객을 유치하며 평택항의 부두시설 현장과 물류 경쟁력 등을 알리는 홍보 역할을 해왔었다.

 

이번에 새로 투입된 평택항 항만안내선은 32t급으로 길이 19.5m, 폭 4.6m, 최고속력은 17노트이다.

 

GPPC 이종열 항만운영팀장은 “항만안내선을 통해 평택항의 경쟁력을 한층 현장감 있게 전달해 이용 활성화와 투자유치를 이끄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운항 중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평택항 항만안내선은 50명 이내 국내외 투자유치 관계자, 해운·항만물류 및 경제 관련 단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예약방법은 승선 5일전까지 전화(경기평택항만공사 031-686-0632)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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