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윤희 기자] 포스코건설(사장 한찬건)은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중심업무지구에서 ‘라자왈리 플레이스(Rajawali Place)’ 착공식을 가졌다.

인니는 약 2억6000만명의 세계 4번째 인구 대국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유망 건설시장이다. 
포스코건설은 인니를 해외 전략국가로 선정해 사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에 착공한 라자왈리 플레이스 프로젝트는 인니의 대표적 화교기업인 라자왈리그룹이 발주한 사업이다.

자카르타 시내에 위치한 구 포시즌 호텔의 개축과 건축물 2개동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호텔은 지하 5층∼지상 55층, 2개동은 지상 27층 규모로 지어진다.

포스코건설은 고급 레지던스 아파트, 오피스, 호텔 등의 시설을 갖춘 자카르타 랜드마크로 건축할 예정이다.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약 3억 달러가 투입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라자왈리 플레이스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으로 인니 건설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향후 초고층 고급 건축물 및 신도시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