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윤희 기자] 한국철강협회(회장 권오준)는 21일 동국제강 인천공장에서 건설용 강재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키기 위한 ‘건설안전 소비자 대표 전문강사 양성 교육’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품질이 검증되지 않거나 원산지를 위조한 불량 건설 철강재가 유통돼 소비자 안전을 지속적으로 위협하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여성소비자연합 지역 소비자단체 대표 30여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건설용 강재 품질관리 필요성, 정품 철강재 확인 방법 등의 이론 교육을 통해 건설안전에 대한 소비자 이해도 증진을 목표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철근 제조 및 가공 공정 체험, 실험실 견학을 통해 정품과 부적합 철근의 인장강도 성능 등을 비교해보며 불량자재 사용에 따른 문제점과 심각성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기점으로 소비자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다양한 소비자단체의 현장 견학 및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철강재에 대해 소비자가 바로 알고 제대로 선택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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