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윤희 기자] 부산항만공사(BPA·사장 우예종)는 19일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과 국제선용품유통센터를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측정을 실시했다.

 

이번 실내 공기질 측정은 부산항 그린포트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측정 항목은 법정 권고 대상인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하이드, 일산화탄소 등 4개 항목이다.

 

BPA는 측정 결과를 근거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공기질 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과 컨벤션센터의 경우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법 시행령에 의거 지난 3월 실내공기질 측정을 완료한 바 있다.
측정 결과 전 항목이 유지 기준보다 우수한 공기질 상태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PA 관계자는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은 1회 운항당 평균 150여명의 여객이 이용하고 있고 선용품유통센터는 현재 56개 업체가 입주하고 있는 부산의 대표적 다중이용시설”이라며 “여객 및 입주업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깨끗한 부산항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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