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신가람 기자]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이 12일 성남시 수정구 성남위례 공공실버주택 현장을 방문했다.

 

김 장관은 주거복지에서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공공실버주택은 영구임대주택의 저층부(1~2층)에 복지관을 설치해 주거와 복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고령자 편의 설계가 도입돼있다.

 

김 장관은 “고령사회에 대비해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복지시설과 임대주택을 복합 건설하거나, 복지시설과 인접한 곳에 임대주택을 건설하고 지자체, 비정부 기구(NGO) 등의 지역자원을 활용해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또 노후주택을 매입한 뒤 리모델링, 재건축해 공동홈도 공급할 계획이며, 기존주택을 임차해 저렴하게 재공급하는 고령자 전세임대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 장관은 “어르신들은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고 신체 기능이 약하시기 때문에 집안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며 “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디자인을 적극 도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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