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건설공사가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지난 2004년 제안된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민간제안사업에 대해 (가칭)'울산하버브릿지(주)'를 협상대상자로 최종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울산하버브릿지(주)를 대상으로 협상을 실시, 최대한 빠른 시일 내 협상이 완료하여 조기에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특히 협상 과정에서 통행료에 대해서도 시민들의 부담이 최소화되는 방안으로 협상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대한 협상이 완료되면 협약 체결 및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계획 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10년 상반기경 울산대교가 착공되어 2015년경 준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대교가 건설되면 남구와 동구를 연결하는 새로운 동서축의 주간선 가로망이 구축되어 아산로 및 염포로의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동구를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의 시간 및 비용 절감에 따른 교통편익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