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윤희 기자] 인천도시공사와 서울주택도시공사, 경기도시공사는 17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을 위한 공공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제3회 도시재생 공동포럼을 개최했다.

 

수도권 3개 공사는 지난 2014년부터 도시재생 분야의 정보 공유와 공동 활동 촉진을 위한 ‘수도권 도시재생협의회’를 운영해왔다.

이번 포럼도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과 공공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국토교통부 김이탁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서울대 정창무 교수, 가천대 이우종 교수, 단국대 김현수 교수, 국토연구원 이왕건 도시재생실증연구단장,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 김주진 도시관리연구실장 등이 참석했다.
 
단국대 김현수 교수 등이 도시재생 뉴딜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도시재생 뉴딜정책 추진에 있어서 공공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 이날 포럼에 참석한 도시재생 전문가들은 도시재생 뉴딜정책 대응을 위한 준비 현황 및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애로사항과 제도개선 등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서울대 정창무 교수는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뉴딜정책 활성화를 위한 지방공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정 교수는 현장 중심의 도시재생, 도시재생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공기업 역량 강화 등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천도시공사 황효진 사장은 “시민들이 도시재생 뉴딜정책과 관련해 지방공기업에 거는 기대가 큰 만큼 이에 충실히 보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도권 3개 공사 협의회를 통해 필요한 제도개선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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