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윤희 기자]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유주현)는 20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건설 70년 건설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건설 70년 세상을 새롭게! 모두를 이롭게!’라는 주제로 열린다.
정부 주요 인사와 국회의원, 건설단체장, 건설업계 임직원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 행사에서는 건단련 유주현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된다.
또 건설인의 화합과 결의를 다짐하고 건설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도 선포한다.

2부에서는 지난 70년 건설산업 역사를 재조명하고 건설산업의 미래 좌표를 설정하기 위해 편찬된 ‘한국건설통사’의 봉정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건설인을 격려하기 위해 자랑스런 건설인상, 건설산업 발전 공로상도 수여한다.

특히 대한건설협회 유주현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기념식에 앞서 20일 오전 출근하는 임직원들에게 떡과 음료수를 나눠주고 격려 퍼포먼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건단련, 건협, 건설공제조합은 건설 7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과 협력해 한국 건설산업의 역사를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한 ‘한국건설통사’와 건설산업의 토대를 만든 인물을 정리한 ‘한국건설 인물사’를 편찬한다.

이 밖에 일반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대국민 이벤트’도 진행된다.
△건설을 주제 창작문학·웹툰을 공모하는 ‘건설문학상’ △독특하거나 역사적 가치를 지닌 건축물 사진을 제안하는 ‘우리동네 건축물 인증사진 공모’ △국민과 함께 뛰는 ‘건설마라톤 대회’ △건설인 열린음악회 등이다.

건단련 관계자는 “건설의 날을 맞아 건설인을 격려하고 건설인과 국민이 다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