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서울 금천구에도 소방서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21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금천소방서 건립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금천소방서는 금천구 독산2동 1054-8번지 일대 3192㎡에 건립된다.


금천구는 대규모 의류상가, 벤처타운, 공장 등이 밀집해 있어 대형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다.

그러나 서울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소방서가 없어 대형 화재가 발생할 경우 골든타임 내 소방차 접근이 어려웠다.


소방서가 건립되면 고가차, 굴절차, 화학차 등 전문소방차량과 전문구조대를 보유하게 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소방활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금천소방서 건립으로 화재가 발생한 후 5분 이내인 골든타임과 5~8분 사이인 플래시오버타임 안에 접근할 수 있는 면적이 확대돼 소방안전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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