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황효진)는 20일 제3기 청렴옴부즈만 위촉식을 개최했다.

 

남성우 건축사, 구임회 회계사, 인하대 황원섭 교수, 고정섭 변호사 등 기술·행정 분야 전문가 4명이 제3기 청렴옴부즈만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내달부터 2년간 업무 공정성, 투명성 및 청렴성 제고를 위해 인천도시공사가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 업무 절차 등에서 개선·시정해야 할 사항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청렴옴부즈만들은 청렴 마일리지 운영계획안에 대해 논의하며 청렴활동의 자율적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방안도 강구했다.


청렴 마일리지제는 개인 및 부서별 청렴활동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로 적립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다.
앞으로 청렴활동 외에 부패방지 및 고객만족 등 청렴도 향상과 관련된 분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 강신원 상임감사는 “지난해부터 청탁금지법이 시행되면서 더욱 엄정하고 투명해지고 있는 공직사회 분위기에 발맞춰 반부패 및 청렴 선도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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